[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드론 제작 업체 에이디시스템은 4년 연속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에이디시스템은 지난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된 이래 2020년 청년창업사관학교 사업과 2020~2022년 국토교통기술촉진연구사업에 연이어 참여했다.
현재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진행한 ‘섬 간 물류 수송용 장거리 수직이착륙 무인기 개발’사업에 참여 중이다.
에이디시스템의 무인기는 항공 측량, 정찰 감시, 물류 수송분야에 활용할수 있도록 비행체 플랫폼을 확장 중이다. 올해 지난 2021년 개발한 AD2100을 측량용으로 상용화하고 출시했다.
김정호 에이디시스템 대표는 “복합소재 무인기의 프레임은 대부분 중국산 제품이지만 우리 무인항공기 비행체 프레임의 경우 국내에서 생산된 카본 복합소재로 돼 있다”며 “설계, 가공, 제작, 테스트 비행 등 무인기 개발의 전반적인 개발공정을 자사가 직접 진행하고 있어 A/S 등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항공 측량용 무인 수직이착륙 고정익으로 멀티콥터의 이착륙 장점과 고정익 비행체의 넓은 비행 반경의 장점이 모두 포함돼 있다”고 강조했다.